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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> > 1. 삶지 않고 옷을 깨끗하게 > > 꼭 삶아야 할 옷이 아니고 조금 색깔을 밝게 내고 싶을 정도라면 가루비누를 칠해서 비닐봉지에 넣어 햇볕에 이삼십분 두었다가 빨면 된다. > > 삶았을 때와 거의 같은 정도로 희고 깨끗해진다. > > 햇볕에 놓아두는 동안은 마음놓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으니 그만큼 유익한 셈이다. > > > > 2. 이불은 얇은 것 두 개를 > > 이불을 만들 경우에는 목화솜보다 가벼운 합성 솜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. > > 또 솜으로 이불을 만 들 때에 너무 두껍게 해서 하나를 덮는 것보다 두 개를 만들어 덮는 것이 좋다. > > 이 때 하나는 얇게 해서 속을 덮는 것으로 하고, 다른 하나는 그보다 약간 두껍게 해서 겉에 덮는 이불로 한다. > > 그러면 하나를 덮는 것보다 더 따뜻하고, 또 철 따라 덮을 수가 있어 용도가 다양해진다. > > 그러나 요는 합성 솜보다도 끈기가 있고 수면 중 탄력성이 적은 목화솜으로 된 것이 좋다. > > > > 3. 세탁물을 미리 물에 담가두면 > > 세탁을 하기 전에 세탁물을 미리 물에 담가 두었다가 빨면 때가 잘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 운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. > > 오히려 때가 속으로 스며들어 세탁이 잘 되지 않는다. > > 세탁을 하다 가 비눗물의 거품이 적어서 세탁 효과가 약해지면, 세제를 더 풀어 넣는 경우를 흔히 보는데 이것은 비경제적이다. > > 세탁물에 비해서 세제가 적더라도 일단은 그것으로 끝내고, 다시 세탁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다. > > > > 4. 흰 빨래를 윤이 나게 하려면 > > 한창 더운 여름에는 흰 빨래가 특히 많다. > > 그런데 흰 빨래를 삶을 경우 아무리 양질의 비누를 사용해도 잿 물기가 > > 완전히 빠지지 않아 빨래의 때는 깨끗이 없어지지만, 윤이 나지 않는다. > > 이런 때는 쌀뜨물에다 빨래를 헹구듯이 몇 번 주물러내면 한결 윤이 나고 희어진다. > > 이때 첫 번째 나오는 쌀뜨물은 화초밭 같은 곳에 버리고, 두 번째 나오는 쌀뜨물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. > > > > 5. 옷을 다리다가 눌었을 때 > > 흰옷을 다리다가 잘못해서 눌었을 때는 과산화수소를 더운물에 30% 정도의 비율로 풀어서 그 물로 여러 번 닦아낸 다음 맑은 물로 헹궈내면 된다. > > 또 양파를 잘라서 문지른 다음 차가운 물 에 흔들어 씻어도 좋다. > > > > > © mroz, 출처 Unsplash > > 6. 누렇게 된 옷을 희게 하려면 > > 누렇게 되기 쉬운 러닝셔츠는 달걀껍질을 거즈에 싸서 삶은 빨래 속에 넣으면 희게 된다. > > 또 한가지 방법은 밀감껍질을 물에 끓여 이 물 속에 세탁한 무명빨래를 약 5분간 담아둔다. > > 그런 다음 꺼내서 맑은 물에 헹구면 하얗게 된다. > > > > 7. 비누를 절약하려면 > > 불필요한 빨래비누의 소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헌 스폰지를 얇게 잘라서 비눗갑 바닥에다 깔아둔다. > > 그러면 스폰지가 물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비누는 언제나 마른 상태로 있게 된다. > > > > 8. 새 옷은 빨아서 입도록 > > 최근의 의류는 곰팡이가 슬지 않게 하는 약품 등으로 위생처리가 되어 있으며, 또 화학 염색제 등을 사용한 것이 많아 피부염을 일으킬 위험이 많다. > > 새로 옷을 샀을 때는 일단 빨아서 입는 것이 좋다. 일단 빨아 입음으로서 이런 것들은 물론 먼지 같은 것도 제거되기 때문에 한결 위생적이다. > > > > 9. 수건을 오래 쓰려면 > > 수건을 오래 쓰려면 빨아서 짜는데 그 비결이 있다. > > 즉 수건은 세탁하는 일이 잦아서 그 때문에 헤어지고 터져 보기 흉하게 되는 일이 많다. > > 수건을 세탁해서 짤 때는 흔히 길이를 반으로 접어서 비틀어 짜게 되는데, 그렇게 하면 늘어나거나 울이 터져서 못쓰게 되기 쉽다. > > 그러므로 길게 세로로 늘어뜨리지 말고 가로로 넓게 편 것을 주름 잡듯이 쥐고 짜면 비틀어도 울이 상하지 않아 오래 쓸 수 있다. > > > > 10. 넥타이 세탁 법 > > 1리터 가량 되는 끊는 물에 귤껍질 반 개분 정도를 넣었다가 꺼내고 그 물에 중성세제를 탄다. > > 그런 다음 신문지로 통을 만들고 그 위에 비닐을 씌워 넥타이 속에 끼워 놓고 타놓은 세제 액을 세탁 솔에 묻혀 넥타이 전체를 두드리면 된다. > > 이렇게 한 다음 통을 빼고 맑은 물에 헹구어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다. > > 물기가 없어지면 통을 다시 끼워 그늘에 말리면 된다. > > > > > © Markus Spiske, 출처 OGQ > > 11. 먼지는 옷솔보다 스폰지로 > > 검은색 계통의 옷에 먼지가 묻으면 눈에도 잘 뛸 뿐만 아니라 솔로 아무리 떨어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. > > 이럴 때 스폰지로 떨어내면 아주 잘 떨어진다. 스폰지는 먼지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솔로는 잘 안 떨어지는 먼지도 스폰지로 떨면 잘 없어진다. > > > > 12. 방석에 솜을 넣을 때 > > 방석에 솜을 넣을 때 그대로 넣으면 솜이 서로 엉켜 완성된 방석의 형태가 예쁘게 되지 않는다. > > 이럴 때는 솜 위에 종이 한 장을 얹어서 솜을 넣은 다음, 형태를 정돈해가며 종이를 빼내면 방석의 모양이 아주 예쁘게 된다. > > > > 13. 탈색되는 천을 판별하려면 > > 색이 빠질 것 같지 않아서 무심코 세탁을 하고 보면 색이 빠져서 다른 옷까지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. > > 이럴 때 색이 빠지는 천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려면 먼저 헝겊 끝을 흰 천에 싸서 따뜻한 비눗물 속에 비벼보면 탈색되는 천은 흰 헝겊에 물이 든다. > > 이렇게 탈색되는 천을 빨 때는 물 한 되에 중성세제 두 숟갈을 타고, 거기에다 식초 두 숟갈을 넣어서 빨면 탈색 방지에 도움이 된다. > > > > 14. 검은 옷에 풀을 먹이면 > > 세탁물에는 반드시 풀을 먹여야 할 것이 있다. > > 그런데 검은 옷에 풀을 먹이면 마른 다음 흰 반점 같은 것이 많이 생긴다. > > 그러므로 이런 경우에는 풀에다 미리 커피를 조금 섞어서 먹이면 흰 반점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. > > 검은 옷뿐만이 아니라 짙은 색의 옷에도 효과가 있다. > > > > 15. 옷이나 보자기의 김치 국물을 없애려면 > > 도시락 보자기나 옷에 김치 국물이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는다. > > 이럴 경우에는 둥근 파를 이용해서 빼는 방법이 있는데, 우선 김치 국물이 묻은 자리를 물에 담가 국물을 뺀 다음 둥근 파를 잘게 썰어 즙이 나오도록 다져서 이 즙을 자국이 난 자리의 앞뒤에다 골고루 펴서 바른다. > > 그 다음 천을 말거나 뭉쳐서 하룻밤을 재운 후 비누로 빨면 대개는 깨끗이 없어진다. > > > > > © eduardmilitaru, 출처 Unsplash > > 16. 커튼은 분유를 섞어 빨아야 > > 나일론이나 데트론 또는 유리섬유로 된 커튼을 세탁한 다음에 반 컵 정도의 분유나 탈지우유를 물에 풀어 그 속에서 한번 헹구어 내도록 한다. > > 커튼이 풀을 먹인 것처럼 빳빳해진다 > > > > 17. 옷의 표백 요령 > > 속옷은 세탁을 해도 누렇게 되어 입기 곤란한 경우가 종종 있다. > > 그 원인은 땀이나 지방분이 완전히 빠지지 않았거나 세제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. > > 이것은 가정에서 하얗게 만들면 얼마든지 입을 수 있다. > > 집에서 표백할 때에는 먼저 표백할 옷을 깨끗이 빨아 놓은 다음 표백할 옷의 20배 정도 되는 물에 표백물을 0.5%에서 1%정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알 맞는 방법이다. > > 표백제의 양이 많아지면 그만큼 천이 약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. > > 표백제는 옷감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는데 무명옷은 표백분, 견이나 모직은 하이드로설파이트나 과산화수소를 사용한다. > > 표백할 때 만일 빨래가 물위로 올라온 부분이 있으면 공기의 작용으로 삭을 염려가 있으므로 천을 꼭 눌러 서라도 절대로 뜨지 않고 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해야 한다. > > > > 18. 고구마를 맛있게 찌려면 > > 제법 굵은 고구마를 통째로 찌는 데는 시간이 꽤 많이 걸린다. > > 전자레인지가 있다면 별 문제 없겠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엔 > > 다시마를 조금 넣어 찌면 놀라울 정도로 짧은 시간에 맛있게 익혀진다. > > 다시마의 성분이 고구마를 한결 부드럽게 하는 데다 맛도 더해 주기 때문이다. > > > > 19. 고기는 비계까지 굽도록 > > 구워서 먹는 고기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, 고기자체에 포함되어 있는 맛에는 별 차이가 없다. > > 다만 그 비계 즉, 지방의 성질이 다른 데서 고기 맛이 다르게 느껴질 뿐이다. > > 그러므로 비계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구울 때는 비계째 구워서 먹기 전에 비계를 떼어버리고 먹는 것이 좋다. > > > > 20. 김을 오래 보관하려면 > > 김을 오래 보관하면 눅어지기 때문에 곤란하다. > > 김을 눅어지지 않게 보관하려면 뚜껑이 꼭 맞는 양철 깡통에 보관하더라도 통 안에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꽉 채워두어야 한다. > > 그러므로 김만으로 통을 채울 수가 없을 때나, 김을 꺼내먹을 때는 반드시 빈자리를 종이로 대신 채워 넣도록 해야 한다. > > 이렇게 해야 김이 눅어지지 않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. > > > > > 21. 너무 매운 무즙은 식초로 > > 너무 매운 무즙은 식초를 두 세 방울 떨어뜨리면 매운 맛이 한결 가신다. > > 이것은 구연산의 작 용에 의한 것으로, 그냥 내버려 두어도 얼마 > > 정도 지나면 매운 맛이 가시지만 비타민C가 파괴되어 버린다. > > 식초는 무의 비타민C가 분해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. > > 일반적으로 무는 뿌리 쪽보다 머리 쪽이 더 매우며 여름무가 특히 더 맵다. > > > > 22. 잼이 너무 달게 되었을 때 > >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잼이나 혹은 가정에서 만든 잼은 자칫하면 너무 달게 되기 쉽다. > > 이런 경우는 잼을 쓸 만큼만 덜어서 여기에 레몬 즙을 입맛에 맞도록 적당히 섞어서 사용해 보자. > > 레몬의 향기와 신맛이 너무 강한 단맛을 중화시켜 준다. > > 그리고 잼에 레몬 즙을 섞으면 잼의 빛깔이 더욱 선명해 지는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. > > > > 23. 조 개국의 거품은 걷어내야 제 맛 > > 조개 국을 끓이다 보면 끓이는 중에 거품 같은 것이 떠오른다. > > 대개는 이것을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지만, 이것을 걷어내지 않으면 볼품도 볼품이려니와 맛도 떨어진다. > > > > 24. 한약을 넘지 않게 달이려면 > > 한약을 달일 때는 무엇보다 약이 넘지 않게 해야 하는데 이 일은 결코 쉽지가 않다. > > 이럴 때에는 사기그릇에 물을 반쯤 담아서 종이로 덮은 약탕관 위에 올려놓고 달이면 넘을 염려가 없이 알맞게 달여진다. > > > > 25. 마늘냄새, 술 냄새를 없애는 요령 > > 생마늘을 먹고 나면 그 냄새가 아주 오래가기 때문에 곤란하다. > > 그러나 마늘을 먹고 난 다음에 곧 창호지를 입에 넣고 몇 번 씹은 다음 버리고 물로 입안을 가시면 마늘 냄새가 씻은 듯이 없어진다. > > 또한 술 냄새는 생김이나 생쌀을 씹으면 가셔진다. > > > > > © serenarepice, 출처 Unsplash > > 26. 낙지나 문어나 무즙으로 데쳐야 > > 문어나 낙지 같은 어패류는 그 빛깔에 따라 신선도가 아주 다르게 보인다. > > 따라서 좋은 빛깔이 나게 데치는 것이 중요한 요령이다. > > 먼저 더운물에 무를 얇게 썰어 넣고 잠시 동안 끓여 무즙이 다 우러났을 무렵에 데치면 빛깔이 싱싱해 보일 뿐 아니라, 맛도 그냥 데친 것보다 훨씬 좋을 것이다. > > > > 27. 비린내 나는 생선에는 생강을 > > 비린내가 강한 생선을 졸일 때는 간장과 생강을 넣고 졸이면 비린내가 없어진다. > > 그러나 처음부터 전부를 함께 넣고 끓이면 비린내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다. > > 처음에는 생선과 간장만을 넣고 4분 정도 졸인 다음 생강을 넣도록 한다. > > 이렇게 하면 비린내도 가실 뿐만 아니라, 맛도 훨씬 좋아진다. > > > > 28. 딸기는 소금물로 씻어야 제 맛 > > 딸기를 세제로 공들여 씻는 사람이 많은데, 딸기는 껍질이 단단하지 못해 세제가 속에까지 스며들어 맛이나 향기를 떨어뜨리기가 쉽다. > > 딸기는 큰그릇에 소금물을 풀어놓고 꼭지를 딴 것을 살짝 씻어내는 정도면 충분하다. > > > > 29. 날계란으로 밥을 비벼 먹는 것은 삼가야 > > 간혹 밥에 날계란을 넣어 비벼 먹는 사람이 있는데 좋지 않는 습관이다. > > 이유는 밥이 계란의 흰자위에 싸여져 소화를 방해하고 또 밥이 연해져서 제대로 씹지 않고 넘기기가 쉽기 때문이다. > > 그리고 계란 자체가 원래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지만 소화가 잘 안 된다. > > 또 계란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도 좋지 않다. 통계상으로 계란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주근깨와 주름살이 많으며, 하루 4∼5개씩 계속 계란을 먹는 사람은 오히려 허약 체질이 되기 쉽다는 것이다. > > > > 30. 달지 않은 수박을 맛있게 먹으려면 > > 겉만 봐서는 수박이 맛있게 잘 익었는지 어떤지를 알 수 없다. > > 그래서 사온 수박은 맛이 없어도 그냥 먹을 수밖에 없다. > > 달지 않은 수박은 씨를 전부 빼내고 속살만 발라서 커다란 그릇에 담고 차게 하여 설탕을 큰 숟갈로 두 숟갈, 흰 포도주를 포도주 잔으로 한잔 정도를 섞어 먹으면 맛이 색다르다. > > 얼음을 넣어 차게 해서 화채로 먹어도 좋다. > > > > > © dmitrybayer, 출처 Unsplash > > 31. 믹서로 갈면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들 > > 믹서로 갈아서 생 주스를 만들면 비타민이 파괴되어 버린다고 하나 이것도 그 종류에 따라 다르다. > > 양배추나 양파, 무, 토마토, 귤 등은 믹서로 갈았을 때 비타민이 쉽게 파괴되지 않는 반면 홍당무나 감자, 호박, 사과, 바나나 등은 쉽게 파괴된다. > > > > 32. 말린 식품을 빨리 요리하려면 > > 말린 표고버섯이나 미역 따위를 요리할 때는 일단 물에 담가 불려서 요리를 해야 한다. 그러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는 설탕을 약간 넣은 설탕물에 담가두면 맹물에 그냥 담가두는 것이 훨씬 빠르다 > > > > 33. 물로 씻으면 안 되는 보석은 > > 진주, 산호, 오팔 ,터키 ,호박, 카메오 등의 보석은 물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어 세재 액이나 물로 씻어서는 안 된다. > > 물로 씻으면 마를 때 금이 갈 염려가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우단, 비로드, 사슴 가죽 등으로 닦는 것이 가장 좋다. > > > > 34. 스크랩이 누렇게 바랬을 때 > > 옛날에 잘라 둔 스크랩은 누렇게 변한다. > > 누렇게 된 스크랩을 희게 하려면 표백제를 쓴다. > > 표백제를 약간 풀어놓은 물에 스크랩을 잠시 두었다가 수돗물에 잘 헹군 다음 냉장고의 도어 같은데 붙여두면 놀랄 만큼 희게 표백된다. > > > > 35. 책에 물이 묻으면 > > 책이 물에 젖으면 물이 젖은 책갈피 사이에 화장지를 위 아래로 양쪽에 끼워 포개놓고 눌러두거나 살짝 다림질을 하면 책장이 쭈글쭈글 해지지 않는다. > > > > > © Gellinger, 출처 Pixabay > > 36. 그림에 먼지가 묻었을 때 > > 벽에 걸어둔 유화나 수채화등에 먼지가 묻었을 때는 닭털이나 뀡털 등으로 만든 털이 개로 가볍게 먼지를 털어 낸 다음 부드러운 천으로 살짝 닦아낸다. > > 힘을 너무 주면 흠이 생겨서 그림을 상하게 하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. > > > > 37. 여행 중 식물에 물을 주려면 > > 온 가족이 여행을 떠나려고 하나 화분에 물을 줄 사람이 없어 걱정을 할 때가 있다. > > 이런 때는 화분보다 조금 높은 위치에 물이 담긴 양동이를 놓고, 폭 6cm, 길이 70cm정도의 가늘고 긴 헝겊의 한쪽 끝을 양동이 속에 그리고 다른 한쪽 끝을 화분의 흙 속에 묻어 놓는다. > > 양동이는 받침대 위에 올려놓으면 좋을 것이다. > > 물이 헝겊을 타고 조금씩 화분 속으로 스며들어 일주일 정도라면 이대로가 좋다. > > 여행에서 돌아와 보더라도 식물은 생생히 살아 있을 것이다. > > > > 38. 시들시들한 꽃은 > > 해가 쨍쨍 쬐는 날에 꽃집에서 꽃을 사 들고 집에까지 오노라면 시들시들해져 버린다. > > 이 꽃을 거꾸로 들고 자른 부분에 물을 뿌려 30분 가량 그늘에 놓아두면 다시 생기를 되찾는다. > > > > 39. 커튼의 색깔이 바랬을 때 > > 커튼이 강한 햇빛을 받아 변색되었을 때는 아무리 세탁해도 제 색깔이 나오지 않는다. > > 이런 경우에는 커튼의 무늬 가운데 가장 짙은 색의 무늬에 맞는 물감을 사다가 커튼을 초벌 빨래해서 염색한다. > > 이렇게 하면 새로운 커튼이 된다. > > > > 40. 뻑뻑한 자물쇠를 길들이려면 > > 자물쇠가 뻑뻑해서 잠그거나 여는데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. > > 그런 경우에는 흔히 자물쇠에 기름을 치는 사람이 많은데, 기름을 치고 나서 얼마동안은 좋아진 듯 하지만 얼마 못 가서 완전히 못쓰게 되는 수도 있다. > > 그러므로 이런 경우에는 연필심을 갈아서 그 가루를 자물쇠 안에 집어넣고 몇 차례 잠갔다 열었다 하면 아주 부드러워진다. > > > > > © creatorscollective, 출처 Unsplash > > 41. 호스는 비스듬히 잘라야 > > 고무호수는 비닐호수를 꼭지에 끼우려고 해도 좀처럼 잘 끼워지지 않아 곤란한 경우가 많다. > > 억지로 기워 놓아도 물을 틀고 쓰다 보면 금새 빠져 버리기도 한다. > > 그러나 이것은 호스를 잘못 잘랐기 때문이다. > > 수도꼭지에 끼울 부분을 비스듬히 잘라서 끼워 보자. > > 이렇게 하면 잘 끼워지고 또 좀처럼 스스로 빠지는 일이 없다. > > > > 42. 프라이팬에 불이 붙었을 때는 젖은 행주를 > > 튀김 요리나 기름기가 많은 재료로 요리를 할 때 팬에 불이 붙는 경우가 있다. > > 불길이 거세게 일면 대개는 당황하게 마련이다. 그러나 당황은 금물이다. > > 우선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젖은 행주나 양배추 오이 등 채소 부스러기 같은 것을 집어넣어 기름의 온도를 낮춘다. > > 마음으론 프라이팬의 뚜껑을 덮어 공기를 차단시킨다. > > 불을 끈다고 물을 끼얹으면 기름과 물이 사방으로 튀어 더욱 불길 이 번지게 된다. > > > > 43. 유리창에 성에가 끼면 > > 겨울철 유리창에 낀 성에를 무리하게 떼어 내려면 유리창이 깨지는 수도 있다. > > 이럴 때에는 조그마한 주머니를 만들어 그 안에 소금을 넣어 봉한 다음 이것으로 유리창을 닦으면 좀처럼 얼어붙지가 않는다. > > 그리고 유리창에나 거울에 김이 서리는 것을 방지하려면 담배꽁초로 유리면을 깨끗이 닦아주면 된다. > > > > 44. 새로 산 질그릇 길들이기 > > 뚝배기 같은 질그릇을 새로 산 후 곧바로 처음부터 음식을 넣고 끓이면 질그릇의 특유한 냄새가 음식에 배어 좋지 않다. > > 그러므로 새로 질그릇을 샀을 때는 먼저 맹물이나 야채 등을 넣고 한번 끓여서 냄새를 우려내야 한다. > > 그리고 처음에는 되도록 맛이진 한 음식을 끓이는 것이 좋다. > > > > 45. 끓는 주전자에 물을 더 부을 때는 > > 물이 끓고 있는 주전자에 물을 더 넣고 싶을 때 주전자 뚜껑을 열다가 뜨거운 증기에 손을 델 우려가 있다. > > 이럴 때는 주둥이를 통해 물을 조금씩 흘려 넣는다. > > 또 찜통에서 찜기를 뚜껑을 열고 뜨거운 김이 한 모금 나가도록 잠시 둔 다음 손가락을 찬물에 담가 차게 한 다음 찜기를 들어내면 손을 데일 염려가 없다. > > > > > © achernenko, 출처 Unsplash > > 46. 전등의 밝기를 2배로 키우는 법 > > 전등의 밝기는 전등갓의 모양과 깊이, 그리고 내부 반사면적에 따라 1.5배에서 2.5배까지 밝기를 증대시킬 수 있다. 전등갓 안쪽에 은박지나 쿠킹호일을 발라도 밝기는 2배정도 늘어난다. > > 형광등도 마찬가지로 갓에 은색도료로 칠하면 훨씬 밝아진다. > > > > 47. 카펫 청소에는 소금을 이용 > > 응접실이나 복도에 깔린 카펫은 청소하기가 힘이 든다. > >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면 먼지는 없어지지만 때를 없애기는 퍽 어렵다. > > 이럴 때는 카펫에 소금을 뿌리고 닦아 보라. > > 티끌이 소금에 달라붙어 먼지도 일지 않고 능률적인 청소를 할 수 있다. > > 또 이렇게 하면 융단의 수명도 길어질 뿐만 아니라 빛깔이 선명해서 좋다. > > > > 48. 바지에 줄을 세울 때 > > 바지를 다림질할 때 줄을 깨끗이 세우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. > > 바지 줄을 세울 때는 처음에 빨래집게를 두어 개로 줄을 맞춰 집어놓도록 한다. > > 그런 다음에 다리미질을 하면 중간에 줄 이 비뚤어지거나 두 줄이 생기는 일없이 잘 다릴 수 있다. > > > > 49. 수도 물의 소독약 냄새는 > > 수도 물의 약 냄새는 염소가 주성분이어서 열에는 약하다. > > 그러니까 뚜껑을 덮지 않고 5분가량 끓여 두었다가 사용하면 전혀 냄새가 나지 않으면 위생적이다. > >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들 때도 수돗물을 그대로 사용하면 얼음에서 소독약 냄새가 나기 마련이니까 꼭 끓인 물을 사용하면 좋다. > > > > 50. 새 구두를 신을 때는 비누칠을 > > 새 구두를 신다 보면 흔히 뒷꿈치가 아프고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. > > 이것을 방지하려면 뒤꿈치가 닿는 부분에 미리 비누를 문질러 바르고 신던가, 또는 스카치테이프를 발뒤꿈치에 붙이고 신도록 한다. > > 비누칠을 할 때는 발과 구두 내부를 동시에 칠해 주는 것이 좋다. > > 그리고 일단 물집이 생겼을 경우에는 불을 쬐어 소독한 바늘로 물집을 따서 물을 빼고 반창고를 발라둔다. > > 물집이 터져 이미 빨간 속살이 드러나 있는 경우에는 과산화수소로 소독을 한다. > > 그 후 반나절쯤 지나면 얇은 막이 생길 테니 그때까지는 되도록 구두를 신지 않는 것이 좋다. > > 그러나 꼭 신어야 할 경우에는 빨갛게 벗겨진 부분이 마찰되지 않도록 거즈를 두툼하게 댄 반창고를 바르고 신도록 해 야 한다. > > > > > © eloigomez_, 출처 Pixabay > > 51. 속이든 베개를 먼지 없이 쓰려면 > > 베갯속을 천으로 만든 주머니에 넣고 사용하면 도중에 먼지가 스며 나오고 냄새가 나기 마련이다. > > 이럴 때는 베개만한 비닐봉지를 골라서 이 안에 속에 넣고 나머지 한쪽을 다리미로 지져서 봉한 뒤 베갯잇을 씌우면 먼지가 새어 나지도 않는다. > > > > 52. 걸레의 냄새는 > > 여름에는 특히 걸레에서 나쁜 냄새가 많이 풍긴다. > > 그래서 걸레도 자주 열탕소독을 하고 햇볕에 쬐어줘야 한다. > > 그런데 여름에는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므로 걸레 가운데다 끈을 하나 묶어 놓고 쓰지 않을 때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걸어두면 된다. > > 걸레 감으로는 못쓰게 된 나일론제 스웨터 같은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다. > > 이것은 흡수성과 건조성도 좋지만 오래 써 도 냄새가 잘 나지 않기 때문이다. > > > > 53. 레몬으로 천연 헤어 스프레이를 > > 레몬을 통째로 잘라 물속에 넣고 혼합물이 반만 남을 때가지 끓인다. > > 찌꺼기를 걸러내고 식혀 분무기에 담아서 쓰면 환경오염방지는 물론 안전하고 값싼 천연 스프레이가 된다. > > 냉장고에 보관해 두면 오래 쓸 수 있고 향기도 좋다. > > > > 54. 오렌지 목욕 > > 귤껍질은 약으로나 겨울철의 음료를 만드는 데 그 이용도가 높으나 최근에는 농약 오염 등으로 인하여 먹는 것으로 활용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. > > 귤껍질을 가는 망사 같은 데 담아서 목욕탕 물을 데울 때 물 위에다 띄우면 > > 그 향기로 해서 기분이 상쾌해질 뿐만 아니라 이 물로 목욕을 하면 피부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. > > > > 55. 찬바람에 얼굴이 빨개진 경우 > > 찬바람을 쐬면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혈액순환이 나빠지기 때문이다. > > 얼굴이 빨개진다는 것은 미용 상으로도 좋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마사지로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도록 한다. > > 너무 뜨겁지 않은 물수건으로 5분가량 습포를 한 다음 콜드크림을 듬뿍 바르고 손가락 끝으로 뺨을 두드리듯이 마사지한다. > > 또 이런 체질의 사람은 평소부터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간, 계란, 우유, 녹황색 채소 등의 비타민 B2식품을 많이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. > > > > > © stevepb, 출처 Pixabay > > 56. 치약으로 손톱 화장을 > > 손톱 화장을 할 때 손톱을 다듬은 다음 손톱용 솔에다 치약을 묻혀서 손톱이 자라나는 방향으로 닦는다. > > 이때 물은 필요 없으며 닦고 난 다음에는 깨끗이 훔쳐내고 크림을 바르도록 한다. > > 이렇게 하면 손톱이 깨끗하고 광택이 난다. > > > > 57. 마요네즈로 머리 결을 아름답게 > > 오래되거나 쓰다가 만 마요네즈를 머리에 기름을 바르듯이 손바닥에 마요네즈를 묻혀 머리 피부에까지 스며들도록 바르고 빗질을 한 다음 타월로 머리를 싸서 30분쯤 지난 후에 머리를 감는다. > > 이렇게 두 세 번 만 계속하면 머리털에 윤기가 흐르고 한결 부드러워진다. > > 또한 비듬이 많은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다. > > > > 58. 마늘은 목욕시 이용하면 혈액순환에 좋다. > > 마늘은 우리나라 요리에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 향신료이다. > > 그러나 자극이 강하므로 위장이 약한 사람은 살짝 구워서 매운 맛을 없앤 후 섭취한다. > > 또한 구운 마늘을 망사 주머니에 넣어서 목욕시 욕조에 띄우면 혈액순환을 도와 냉증. 신경통. 피부 미용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. > > > > 59. 살에 박힌 가시를 제거하려면 > > 가시가 살에 박혔을 경우에는 우선 가시가 박힌 곳에 얼음을 갖다 대고 피부의 신경을 마비시켜 둔다. > > 이때 얕게 꽂힌 가시는 바늘이나 쪽 집게로 뽑아 낼 수 있지만 깊이 박혔을 때는 신경통에 바르는 고약을 발라두면 열과 통증도 사라지고 같이 묻어 나온다. > > > > 60. 눈 운동을 자주 해야 눈이 맑아진다 > > 오랫동안 독서를 한다던가 텔레비젼을 시청하다 보면 눈이 피로해지기 마련이다. > > 여성에게 있어서 눈이 피로해지는 것은 미용의 적이기도 하므로 눈이 피로해졌을 때는 수시로 눈을 운동시켜 줄 필요가 있다. > > 먼저 눈을 감고 손가락 두 개로 눈 위를 꾹 눌러준다. > > 그런 다음 손가락을 세워서 눈동자의 위와 아래를 차례로 꾹 눌러준다. > > 이렇게 3초씩 서너 차례 되풀이한 다음 눈동자를 위아래로, 좌우로 회전시켜 준다. > > 또 찬물로 눈을 씻거나 맑은 날 멀리 있는 경치를 그윽하게 바라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. > > > > > © Josch13, 출처 Pixabay > > 61. 물 사마귀를 없애는 방법 > > 물 사마귀는 조그마한 것이 하나만 생겨도 금세 번지는데, 이것을 없애려면 > > 담배꽁초를 밥풀에 으깨어 물 사마귀에 붙여둔다. > > 하룻밤이 지나면 그 부분의 살갗이 변하는데, 그런 상태로 일주일쯤 지난 후에 다시 한번 더 붙여주면 물 사마귀는 깨끗하게 없어질 것이다. > > > > 62. 데어서 물집이 생긴 경우 > > 덴 자리에 물집이 생겼을 때는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환부에 습포를 하면 빨리 낫는다. 이것은 산성화한 환부의 피부에 감자의 알칼리 성분이 작용하기 때문이다. > > 그리고 데었을 당시의 응급 처치는 우선 화기를 빼는 것이 선결문제이므로 수도를 틀어 놓고 환부에 찬물을 끼얹어 화기를 빼도록 해야 한다. > > 화상은 상태에 따라서 3단 계로 나눌 수가 있으나 어떤 것이든 간에 우선 차게 식혀 상처가 차가움 때문에 아프게 될 때까지 식혀주고, 그 뒤는 기름이나 화상 약을 발라두면 된다. > > 화상으로 부풀어 오른 물집이 생겼을 때 자기 손으로 터뜨려 버리면 세균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그대로 깨끗한 천으로 감아서 병원으로 가야 한다. > > > > 63. 머리카락 빠지지 않게 하는 구기자 잎 > > 머리카락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는 구기자가 효과적이다. > > 즉 구기자나무의 어린잎과 싹을 달여서 이물로 머리를 감으면 효과가 있다. > > 또 구기자는 냉증이나 변비에도 좋다고 하는데 구기자 잎은 한약방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. > > > > 64. 말수가 많으면 빨리 늙는다. > > 우리들의 눈과 귀는 각기 한가지구실만 하는데 입은 먹고 말하는 일까지 겸하고 있어서 과로하기 쉽다. > > 실제 의학적으로도 1분 동안 말을 하는데는 약 2억 8천만 개나 되는 적혈구가 소비된다고 한다. > > 그러므로 말수가 많은 사람은 매주 어느 한 기간을 정해놓고, 그때만이라도 말수를 적 게 하는 노력을 함으로써 그 때문에 오는 조로 현상을 방지하도록 권하고 싶다. > > > > 65. 안약을 자주 쓰면 해롭다 > > 눈의 미용을 위해서 흔히 안약을 사용하는 수가 많은데 특히 요즘은 미용안약이 많이 나오고 있다. > > 안약은 눈의 충혈을 없애주고 또 안구에 광택이 나게 하는 등 눈을 보다 아름답게 해 주는 것이 사실이다. > > 그런데 이러한 안약을 자주 사용하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난다. > > 눈의 미용에는 눈을 맑은 물로 씻는 것 이상 더 좋은 방법이 없다. > > 세면기 안에서 눈을 몇 번 떴다 감았다 한다거나 또는 컵에 물을 떠서 눈을 씻어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. > > > > > © howsoonngu, 출처 Unsplash > > 66. 무좀 퇴치 법 > > 무좀은 오래되다 보면 점점 피부 깊숙이 파고들어 치료하기가 매우 어렵게 된다. > > 무좀을 퇴치하는 간단한 방법은 귤껍질을 햇볕에 바싹 말려 불에 태우면서 그 연기를 환부에 쐬면 되다. > > 이것을 하루 2-3회씩 2-3주일 계속하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. > > > > 67. 목구멍에 가시가 걸렸을 때 > > 목구멍에 생선가시 같은 것이 걸렸을 때는 맨밥을 덩어리째 씹지 않고 삼킨다거나 찰떡을 삼킨다던가 하면, 대개는 이것들과 함께 내려간다. > > 그러나 그런 방법으로도 내려가지 않을 경우에는 솜을 뭉쳐서 긴 실에 매달아 삼켰다가 꺼내면 빠져 나온다. > > > > 68. 입내가 날 때 > > 입내는 자기 자신은 모르는 것이면서 다른 사람도 잘 일러주지 않는다. > > 그러므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남에게 불쾌감을 줄지도 모른다. > > 입내에는 위장이나 코 및 호흡기의 질환이 원인이 된 경우와 혐기성 세균에 의한 경우가 있다. > > 전자의 경우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선결문제 일 것이다. > > 혐기성 세균에 의한 경우는, 혐기성 세균이란 유산균에 약한 것이기 때문에 설탕물로 입안을 헹구면 효과가 있다. > > 그렇게 하면 입안에 유산균이 증식되기 때문이다. > > > > 69. 밤중에 이가 아플 때 > > 밤중에 충치가 아파 오면 여간 고통스럽지가 않다. > > 이럴 경우에는 우선 양치질을 해서 충치 속에 낀 찌꺼기를 빼낸 다음 귀이개 같은 것으로 소다를 떠서 아픈 이에 넣어 주면 통증이 가라앉는다. > > > > 70. 열이 날 때는 무즙을 > > 몸에 열이 날 때 땀을 흘리고 나면 열이 내리고 몸도 가뿐 해진다. > > 그 방법으로 따끈한 술에다 달걀을 섞어 마시거나, 이불을 쓰고 누워 땀을 내는 것이 한 방법으로 되어 있는데 간단한 방법으로 무즙을 탕을 해서 마시면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. > > 강판에 무를 갈아서 즙을 내어 더운물을 붓고는 소금을 입에 맞게 타서 마신 후 잠을 푹 자고 나면 해열이 되고 몸도 한결 가벼워진다. > > > > > © Sambeetarts, 출처 Pixabay > > 71. 기침과 오미자 / 기침을 멎게 하려면 > > 날씨가 변덕스러울 때는 감기가 걸리기 쉽다. > > 그리고 감기는 나았어도 기침이 멎지 않아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. > > 이럴 경우에는 오미자를 끓여서 엽차 마시듯 자주 마시면 어느 틈 엔가 기침이 멎게 된다. > > 이 방법은 특히 아이들에게 좋은 효과가 있으며, 여기에 생강을 넣고 끓이면 더욱 좋다. > > 맛이 새큼하고 빛깔도 앵두 빛이라 아이들이 즐겨 마실 수 있어 좋다. > > 기침이 계속해서 나올 때 둘째손가락, 즉 인지로 귓밥 아래 부분을 힘주어 눌러본다. > > 귓밥을 힘껏 누르면 그 아픔 때문에 기침을 일으키는 신경을 자극하여 다섯 번 계속되던 기침은 세 번으로 줄고, 세 번 계속되던 기침은 두 번으로 줄어들게 된다. > > 그런데 기침이 계속해서 나올 때는 억지로라도 참아서 기침이 버릇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. > > > > 72. 손을 베었을 때 > > 부엌일을 하다가 칼에 손을 베는 경우가 있는데, 이럴 때는 얼른 피를 닦고 달걀 껍질에 붙은 얇은 막을 떼내어 상처에다 붙이면 피가 쉽게 멈춘다. > > 별로 대단한 상처가 아닌 데도 불구하고 피가 멎지 않을 때는 신문이나 휴지 어느 것이든 상관없이 가까이 있는 종이를 태워서 재를 만들어 상처에 바르도록 한다. > > 금방 태운 재에는 흡수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재에 의해서 흡수된 피가 혈청을 만들어 상처를 응고 시켜 주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지혈이 되는 것이다. > > 물론 심장에 가까운 쪽을 묶은 뒤에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해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. > > > > 73. 고혈압에는 솔잎을 > > 혈압이 높아 걱정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솔잎을 권해 본다. > > 예로부터 솔잎과 혈압과는 끊을 수 없는 관계로 알려져 있는 것으로 이 솔잎으로 즙을 내어 먹으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. > > 솔잎을 깨끗이 씻어서 짧게 자른 다음, 이것을 절구에 찧어 즙을 낸다. > > 이 즙을 매일 식전에 한 두 숟갈 정도 먹으면 부작용이 염려되는 어떤 약보다도 안심할 수 있어 더욱 좋다. > > > > 74. 코가 막힐 때는 쑥을 > > 코감기에 걸리면 우선 코가 막히는 것이 아주 갑갑한 일이다. > > 이럴 경우 코를 시원하게 트이게 해줄 약이 있다. > > 쑥을 가볍게 비벼서 콧구멍에 잠깐 끼우면 거짓말같이 막혔던 코가 탁 트인다. > > 특히 아이들이 감기에 걸려 코가 막히면 호흡곤란까지 일으키는 수가 있으니 이 방법을 사용하면 아주 좋을 것이다. > > > > 75. 신경통에는 딸기가 좋다. > > 딸기에는 신경통이나 루머티즘에 특효를 발휘하는 메틸살리실레이트가 다량으로 들어 있다. > > 뿐만 아니라 모든 과일 가운데 비타민C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기도 하다. > > 흔히들 비타민C 하면 감귤을 먼저 생각하나 사실은 딸기에 훨씬 많이 들어 있다. > > 보통 감귤에는 40mg이 함유되어 있는 반면 딸기에는 그 2배인 80mg이 들어 있다. > > 성인의 경우 비타민C의 하루 요구량이 100mg 에 불과하므로 딸기 2개 정도면 충분하다. > > 딸기가 신경통에 좋은 것은 이처럼 메틸살리실레이트 와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외에 비타민A1, B1, B2 니코틴산 등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. > > 한편 딸기의 신맛은 주로 사과사의 작용인데, 입맛을 돋구어 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식욕이 떨어지는5, 6월에 식용 증진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. > > 5~6월에 딸기를 많이 먹으면 장마철을 신경통 없이 보낼 수 있다. > > > > > © heftiba, 출처 Unsplash > > 76. 발의 피로를 없애는 방법 > > 평소에 많이 걷지 않던 사람이 오랜만에 야유회를 갔다거나 굽 높은 신을 신고 다니다 들어온 날은 발이 몹시 피로해진다. > > 이럴 경우에는 맥주병을 밟고 서서 손은 넘어지지 않도록 기둥이나 문설주를 잡고 제자리걸음으로 병을 굴려본다. > > 이와 같이 몇 번하고 나면 발의 피로가 깨끗이 풀리게 될 것이다. > > 또 소금을 탄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얼마동안 마사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. > > > > 77. 몸에 상처가 있을 때 목욕방법 > > 손발이 까지거나 상처를 입었을 때 목욕을 하면 다친 곳이 무척 따갑다. > > 이럴 경우에는 상처 부분에다 바니싱 크림이나 콜드크림 등의 유성크림을 발라두면 물과 분리되는 작용이 있으므로 아픈 느낌 없이, 그리고 상처에 물도 안 들어가게 목욕을 할 수 있어 특히 아기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>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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